난 왜 완벽히 하려고 할까? 여행에 대해 끄적끄적

상하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모든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기간은 사실 설레임이이지만 준비하다가 지치고 화가나기도 한다,

여행하는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모든걸 준비하고 가야 하는타입 이다.

안심하는 타입이랄까?

모든것을 정말 위치, 길 , 건물, 맛집, 카페 진짜 하나하나 세세하게 시간에 따라 계획을 짜진 않더라도

다 찾아 놓지 않으면 불안하다.

막상가면 괜찮은데 말이야,

상하이 또한 내가 중국어를 못해서 더 머리가 아픈 이유도 있지만 뭔가 내게 외로움이 다가온다면 감당 못할거 같기도 하고,

음, 왜 덜준비 하면 안된다는 내 자신에게 강박관념을 주는지 모르겠다.

가끔은 숙소가 조금 멀어도, 조금 서툴러도 되는데 말이다.

블로그, 이것저것 여행기록을 보면 다들 참 잘다녀왔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다들 저렇게 완벽히 다녀왔지?

나만의 여행을 만들고 싶다고 한 나인데 뭔가 완벽하지 않으면, 외로우면 안돼! 라는 말을 자꾸 하는것같다.

좀 놓아도 되는데,

덜 완벽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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