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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 좋다,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Daily life 👑 2020. 10. 25. 13:02
20대때 여행을 많이 다녀온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홍콩, 중국 많이는 아니지만 20대때 충분히 많은 시간을 여행에 투자한것이 전혀 아깝지 않다.
값진경험도 많았고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즐겁다.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어서, 또 가려면 열심히 일할수있는 힘이 생기니깐.
유럽은 21살때 다녀왔었는데, 여행 일주일 앞두고 가지마라는 집안의 대전쟁도 있었고,
그때 부모의 의견을 꺾고 다녀온것이 참 잘한것이라 생각한다.
영국 속속히 지방도시를 기차타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가는 기차에서 한국인을 만나서 같이 여행했던 기억,
어마하게 값진 기억이고 행복했다.
지금은 오히려 돈과 시간이 있어도 못가는 상황에 처했다. 앞날은 정말 모르는것 같다.
언젠가 또 갈수야 있지만 이제는 한살한살 더 먹으니 사실 피곤하기도 하고 가라고 하면 가겠지만, 그때의 그시절의 열정만큼은 신나게 다녀올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인증샷에 목숨걸지 않던 때라 더 행복했었던것 같다,
그나마 이제는 여행에 대한 미련이 많이 적어졌다.
지금은 좋아하는 일을하고, 돈버는것에 더 집중이 되어있다.
내가 많은 도시를 다녀본것은 아니지만 다녀온 나라중에 정착하고 싶은곳이 생겼고, 정착이 힘들다면 몇년 정도 살아보고 싶은 도시가 생겼다.
이제는 20대의 끝자락에 섰다. 시간이 참 빠르다..
이제는 모든걸 혼자결정하고 그래야만 하는 어른이 되었다.
사실 더 설렌다. 20대 초반의 체력과 젊음 모두 좋지만 주변의 간섭과 반대의 의견들이 참 나를 힘들게 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하면되니까!
잠시나마 가을 하늘보면서 내 생의 아름다웠던 기억을 떠올리는 이시간이 참 좋고 소중하다.
이렇게 기억을 떠올리며 글 쓰는것도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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